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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 겨울라운딩 후기입니다.

서원밸리 겨울 라운딩의 기회

겨울이면 활동적이지 못하고 여름철에 비해 약간은 움츠려들기 쉽습니다. 평소 라운딩을 찾아서 나서는 편은 아니지만 골프를 배웠다는 것을 주변에서 알면 오퍼가 가끔씩 들어 옵니다. 골프가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운동이라 결혼을 한 상태라면 약간은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삶의 활력을 위해서 겨울철이지만 자연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저도 우연찮게 서원밸리CC 회원권을 소지하고 계신분이 있으셔서 함께 라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원밸리CC 저는 처음이지만 같이 라운딩을 가신분들에 의하면 파주에서는 가장 좋은 골프장으로 유명하다고 소개를 해 주셨는데 겨울이라 그러한 감흥을 받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서원밸리 코스상태

서원밸리CC 라운딩한날이 겨울이지만 화창한 날이 아니고 구름이 낀 날씨였습니다. 더군다나 오전에는 눈이 와서 선택해서 플레이가 가능한 날이여서 취소도 가능했지만 쉽게 오는 기회도 아니고 다들 바쁜 시간을 낸 것으로 라운딩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티오프 시간은 12시 30분쯤으로 겨울 라운딩 시간으로는 좋은 시간대였지만 해가 없는 상태로 날씨가 좋지 않아 춥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준비해간 핫팩이나 발핫팩을 활용해서 개인적인 라운딩 컨디션에 제한사항이 없도록 준비했으나 출발할때 날씨가 좋지 않아 오늘 라운딩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자는 느낌으로 이동하는 카트에 탑승했습니다.

코스상태는 회원제 골프장이라 오전에 눈이 왔더라도 코스 상태를 정리를 잘 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서원밸리 들어오기 전에 위치한 퍼블릭 힐스의 경우는 페어웨이나 그린이 눈이 쌓여 있어 정리가 미흡한 상태였지만 서원밸리는 그곳보다 훨씬 관리에 신경을 쓴 상태였습니다. 그렇지만 출발할때는 기온이 낮아서 그런지 2번째 홀까지는 그린이 얼어있는 상태이고 그린이 완전히 깨끗한 상태가 아니라 평소 골프장에서 느끼는 완벽한 그린 상태는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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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는 사진과 같이 워터 해저드는 얼어 있어 골프공은 가라앉지 않고 얼음위에 떠 있습니다. 워터 해저드에 공이 들어 가더라도 운이 좋으면 나오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물이 얼어 있습니다. 그러나 공이 뛰길 정도이지 가까운 곳에 공이 있어 들어가서 가지고 와도 될 정도로 얼음이 두껍지 않으니 들어 가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캐디 말에 의하면 1월 정도의 날씨가 매우 추울 때나 그외에는 위험하다고 얘기했습니다.

코스 난이도

페어웨이 에서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코스가 처음이신 분들은 대부분 코스 공략을 오른쪽 보다는 왼쪽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 오른쪽으로 공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티샷을 했는데 공이 없는 경우가 2번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페어웨이가 쉬운 대신에 그린 주변에서의 숏 게임이 어렵게 만들어진 골프장이라는 전반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5과 6번홀 사진(출처 : 서원밸리CC 홈페이지)인데 5번홀의 경우 그린전 100m 이내에 대형 벙커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본 골프장중에 가장 큰 벙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 처음이라 그런지 벙크샷만 5번은 할 정도로 벙커에 공이 잘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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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서원밸리CC는 대부분의 페어웨이 주변의 나무가지들을 잘라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잔가지를 자르는 것이아니라 큰 가지들을 자르는 작업을 하고 있어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약간은 나무 주변 풀숲처럼 보이지만 나무 가지가 페어웨어 언덕에 쌓여있어 저기로 공이 들어가면 찾지 못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후반홀 한 곳에서는 한창 나무가지를 자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플레이 하는데 좋은 환경은 아니였습니다. 아마 머피의 법칙 처럼 제가 간 날이 몇 년에 한번 가지치를 하는 날인데 운이 좋지 않았나 봅니다.

부대시설 

서원밸리CC 부대시설은 회원제 골프장이라 전반적으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락카룸의 경우 공간도 굉장이 컸고 그룹단위의 락커룸 칸막이도 굉장이 이격되어 있어 웬만하면 한 장소에서 동시에 옷을 환복하는 경우가 발생되지 않도록 잘 나눠져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락커룸 배정시 순서대로 하지 않고 같은 일이더라도 이격 시켜서 공간적으로 순환 활용이 잘 되게끔 운영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서원밸리CC 홈페이지

옷을 환복하는 공간도 굉장히 넓어 앉아서 다리를 쭉뻗어도 될 정도로 편안하게 환복이 가능했습니다. 옷장 또한 사진 촬영은 못했지만 옷을 넣어 두는 공간과 상단은 소지품 놓는곳 하단은 신발을 놓는 곳으로 크게 3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상단은 모자와 악세사리 등 소지품을 구분하여 놓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악세사리를 놓는 곳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최종 퇴실시에 소지품을 놓고 가는 일이 없이 확인이 용이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원밸리CC 홈페이지

샤워시설 또한 심플하지만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잘 되어 있었습니다. 샤워 부스는 일반적으로 2명이 사용해도 되는 공간을 1인 공간으로 만들어 놓아 편안한 샤워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세안용 클린징이 구비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조금 저 개인적으로는 불편했습니다. 혹히 피부가 민감하여 일반적인 비누를 사용이 힘드신 분들은 개인적인 세안 전용 클린징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서원밸리CC 홈페이지

골프샵의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이 갖춰져 있어 준비를 못한 골프공이나 기타 용품 등을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가격은 일반적인 인터넷이나 매장들보다 비싸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웬만하면 미리 준비를 하는것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특이한 것은 서원밸리 골프샵의 경우 고급스러운 과일과 고기세트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무슨 목적으로 판매를 하는 것인지 궁금했었는데 제 생각에는 게임으로 성과가 좋으신 분들이나 아니면 이글 등 이벤트가 발생할 때 같이 라운딩 하신 분들께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사진 출처 : 서원밸리CC 홈페이지

기  타 

전반적인 부대시설이나 그린 및 페어웨이 관리에서는 수준이 높은 골프장으로 느낌을 받았으나 겨울이라는 계절 특성이 골프라는 운동과는 궁합이 잘 맞지 않아 온전한 서원밸리CC의 장점을 느끼지 못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다시 라운딩 기회를 기약하며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참고적으로 서원밸리는 겨울 휴장 기간이 2020년 1월 16 ~ 31일까지이므로 예약시 고려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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