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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수통골유원지'


대전에서 가까운 곳에 식사와 차 그리고 가볍게 산책이나 등산이 가능한 곳이 있다. 바로 '수통골유원지'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제가 갔던 날이 휴일이 아니였는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을 꽉 차있었고 주차장으로 가는 진입로나 빠져 나가기위한 도로에도 한쪽에는 주차가 된 차가 많았다. 나 또한 주차장에 빈 공간이 없어 수통골을 빠져나가는 도로에 운좋게도 공간이 생겨 주차를 간신히 했다.

차를 주차하고 난 후 평일에 무엇을 하는 사람들이길래 이렇게 많이들 있고 주말이나 휴일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온다는 것인가 상상이 안된다. 동반자분께서 주말에는 개인 차량을 가지고 오는 것보다 버스를 타고 오는 것이 좋다는 조언까지 들었다. 그만큼 대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인것은 분명하다.

탐방로 코스는 크게 2가지로 안내하고 있다. 도덕봉 코스와 빈계산 코스다. 2가지 모두 주차장 방향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이다. 도덕봉 코스는 수통폭포, 금수봉삼거리, 자티고개, 도덕봉을 지나가는 것으로 길이는 7.8km이고 소요시간은 약 5시간며, 빈계산 코스느 수통폭포, 금수봉, 빈계산으로 길이는 8.3km로 4시간 20분정도 소요된다. 산행을 하기위해 온것은 아니고 인근에서 식사후에 가볍게 산책을 목적으로 와서 탐방로 등산은 다음을 기약했다. 도심지와 가까운 지역에 운동을 하기 아주 좋은 코스로 생각된다.

내가 찾아간 날도 대부분 등산객들 보다는 평상복 차림의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수통골네이처센터'라는 건물을 이정표로 보면서 거의 평지나 다름없는 약간의 경사만이 있는 길따라 계속 걸으면 물, 새소리, 울창한 나무가 있는 곳으로 어느새 들어가 있다. 보이는 네이처센터는 방문을 하지는 않았지만 환경교육시설으로 숲체험, 도서관 등 환경과 관련된 시청각 자료 전시와 체험형 시설로 꾸며져 있다. 아이들과 같이 오면 산책은 지겹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교육 효과가 있는 체험시설을 방문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비간 온지 좀 되어서 그런지 물의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맑은 물을 볼 수가 있었다. 물길을 따라 양쪽으로 길이 되어 있고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중간을 가로 지를 수 있게 징검다리 돌이 있다. 아마 아이들과 같이 왔다면 무조건 한번쯤은 깡총깡총 뛰면서 왕복을 했을 것이다.

수통골은 방문객들이 용이하게 등산로를 탐방할 수 있도록 일부 흙바닥이 있는 곳을 야자매트가 깔려있다. 아마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곳은 비가 오거나 기상이 좋지 않을 때 등산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 차원에서 설치를 한 것 같다.

평상시에도 약간의 탄력이 있어 걷기에 아주 좋은 상태가 유지 되었고 산책이라고 생각되는 가까운 거리는 정비 및 관리가잘 되어 있어 평상복 차림의 구두를 착용한 상태로도 걷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겠다. 

주차장에서 부터 주변 경관을 보며 약 20분정도 걸었을까 물줄기를 따라 양쪽으로 된 길이 방부목 다리로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 여기서 사람들이 턴을 하거나 위 사진의 오른쪽 방향으로 방부목으로 형성된 등산로를 100m정도 더 올라가면 수통폭포(아래 사진)도 볼 수 있다. 최근에 비가 오지않아 폭포라고 하기에는 조금 엉성한 물줄기를 형성하고 있어 조금 아쉬웠다. 여름철 비가 온 후 방문하게 되면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산책 목적으로 왔기 때문에 수통폭포가 최종 목적지였고 여기까지 걷는데 소요시간은 최대 30분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아마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왕복 30 ~ 40분도 충분하다. 아쉬움은 있지만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다시 방향을 주차장으로 돌렸다. 평일이라 그런지 등산객들 보다는 우리처럼 수통폭포를 보고 돌아가거나 아니면 양쪽 길이 이어진 곳에서 턴을 하시는 방문객들이 대부분이였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들이 인데 잠시나마 아쉬움을 달래고 한잔의 차와 여유를 즐기기 위해 카페 한곳을 갈려고 했는데 처음에는 잘 안보이던 카페가 많이 보여 놀랐고 평일 이였는데 어떤 카페든지 사람들로 가득차 있는 것을 보고 두번 놀랐다.(사실 장사가 잘 될까하는 의문이 생겼음. 괜한 걱정을 했다.)

내려 올때 주차된 차와 가까운 곳에서 주변을 둘러 보면 7개나 되는 카페 간판이 보였고 음식점과 카페가 반반인것 같다. 내가 방문한 카페는 3층 건물인 마하(MAHA)라는 카페였는데 약간 밖의 기온이 따뜻하지는 않아 실내 테이블은 꽉 차 있었고 실외도 남은 테이블이 한손으로 꼽을 정도로 비어 있는 테이블이 많지 않았다. 이곳은 변 다른 카페와 비교해서 크기가 대형이고 야외 테라스나 정원이 잘 꾸며져 있다.(사진 찍기 좋을 것 같음)

제가 방문한 날이 화창하지는 않아 아쉬웠지만 다시 좋은 날을 선택해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여기에서 가까운 동학사를 방문했을 때보다 좋은 점은 식당 아주머니들의 호객 행위가 없고 짧은 길이지만 산책할 수 있는 길을 잘 구성해 놓은 것이다. 예전에 동학사 쪽을 방문했을때 아이들가 걷는데 음식점이 계속되는 길을 걸으면 계속해서 아주머니들이 식사하라고 묻고 얘기를 하니까 참 많이 불편했다. 계속해서 무시하기도 그렇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같은 경우 재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여기는 한적한 날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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